혹시 여러분도 벽에 못 박기 싫어서, 혹은 뚫을 수 없는 재질이라 맘에 드는 장식품이나 수납용품 걸기를 포기한 적 있으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특히 전셋집이라 벽에 함부로 못질하기도 눈치 보이고, 그렇다고 끈적이는 접착식 후크는 불안해서 뭘 걸 엄두도 못 냈죠.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네오디움 고리자석’, 반신반의하며 써봤는데… 완전 신세계입니다!
강력한 자력, 16mm 네오디움 고리자석의 놀라운 힘
처음엔 ‘자석이 얼마나 강하겠어?’라고 생각했어요. 얇은 자석 스티커 정도만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네오디움 자석은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16mm 크기인데도 불구하고 꽤 묵직한 물건도 안정적으로 지탱해 줍니다. 저는 주로 현관문에 차 키나 우산 걸이로 사용하고 있는데, 며칠 전에는 겨울 코트까지 걸어봤는데도 끄떡없더라구요! (물론 너무 무거운 건 안되겠죠?)
못 없이 깔끔하게! 자석형 벽걸이의 편리함
벽에 못을 박거나 접착제를 사용할 필요 없이, 그냥 ‘톡’하고 붙이기만 하면 끝! 정말 간편합니다. 게다가 위치를 바꾸고 싶을 때도 떼었다 붙였다가 자유로워서 너무 좋아요. 인테리어에 자주 변화를 주는 분들이라면 특히 만족하실 것 같아요. 저도 기분 전환 겸 자주 위치를 바꿔가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용적인 U자형/후크형 디자인, 활용도 200%
U자형/후크형 디자인이라 다양한 물건을 걸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저는 주로 주방에서 행주나 수세미를 걸어두는 용도로 사용하고, 욕실에서는 샤워볼이나 작은 세면도구를 걸어두기도 해요. 현관에서는 말씀드린 것처럼 차 키나 우산걸이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구요. 생각보다 활용도가 정말 높아서, 5개 세트가 금방 동나더라구요.
녹슬 걱정 없는 실버 코팅, 깔끔한 디자인까지
자석이 습기에 약할까 봐 걱정했는데, 실버 코팅 덕분인지 아직까지 녹이 슬거나 변색되는 현상은 없었어요. 그리고 은색의 깔끔한 디자인이라 어느 곳에 붙여놔도 튀지 않고 잘 어울립니다. 튀는 색깔이 아니라서 더욱 만족스러워요.
아쉬운 점: 강력하지만, 붙는 면에 따라 성능이 달라요
물론 완벽한 제품은 아니겠죠. 네오디움 자석 자체가 워낙 강력하지만, 붙이는 면의 재질에 따라 자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페인트칠이 두껍게 되어있거나, 표면이 매끄럽지 않은 곳에서는 접착력이 떨어질 수 있어요. 스테인리스 냉장고에 붙였을 때는 정말 강력했는데, 철제 현관문에는 생각보다 약하게 붙더라구요. 구매 전에 붙일 곳의 재질을 꼼꼼히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총평: 이런 분들께 네오디움 고리자석을 강력 추천합니다!
- 못질이 어려운 곳에 수납/정리를 하고 싶은 분
- 벽에 흠집 내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분
- 자취생, 전세/월세 거주자
- 인테리어에 변화를 자주 주는 분
-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 상품을 찾는 분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어서, 주변 친구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취하는 친구들에게는 필수템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아요. 여러분도 네오디움 고리자석으로 깔끔하고 편리한 생활을 경험해 보세요!